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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읽은 책

쓰가루 100년 식당

by Old Wooden Table 2017.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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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사와 아키오
샘터

소중한 것은 시간을 넘어 이어진다.

모리사와 아키오의 작품

나쓰미의 반딧불이라는 책을 읽고 모리사와 아키오 작가의 소설을 좋아하게 되었다.
지금 이 글을 읽고있는 계절은 한 낮의 태양이 작렬하는 8월 초
나쓰미의 반딧불이와 같이 한 여름동안의 달달한 추억이 있을 것이라는 기대로 모리사와 아키오의 책을 두권 더 인터넷으로 구입했다.
두 권의 책은 무지개 곳의 찻집과 쓰가루 100년 식당이다.
개인적으로 일본 소설을 좋아하는 이유는 참으로 쉽게 읽힌다는 특징이 있어서 였는데, 이 쓰가루 100년 식당은 나에게 잘 읽히지 않는 소설에 속했다.
잔잔한 글의 구성 때문일까 
각 장마다 주인공들이 들려주는 1인칭 시점의 이야기가 책의 끝까지 이어진다. 
책의 중반까지 이어지는 일상의 이야기 
작가는 이 일상의 이야기로 쓰가루 100년 식당이 어떻게 만들어 졌고 어떻게 이어졌으며 그리고 어떻게 이어질지를 이야기한다.
소설속에서 주인공은 미래에 대한 확실한 결론을 내리지 않지만 "일본에서 제일로 맛있는 식당으로 만들겠다”라는 다짐을 아버지인 오모리 겐지에게 남기고 도쿄로 떠난다.
모두에게 자신만이 이루고 싶은 꿈이 있듯이, 각자의 꿈을 향해 가는 것 그리고 함께할 수 있는 동반자가 있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 인가를 알려 주는 소설이다.



오모리 겐지 
오모리 요이치: 남자 주인공 도쿄에서 삐에로 분장을 하고 풍선을 부는 아르바이트로 생활 한다.
쓰가루 100년 식당의 4대째 후계자로 인생의 항로를 정하는 것이 있어 방황하는 청춘이다.
쓰쓰미 나나이: 오모리 요이치의 여자 친구로 사진작가 지망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