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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never saw a wild thing sorry for itself
A small bird will drop frozen dead from a bough without ever having felt sorry for itse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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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G.I Jane이라는 영화에서 대사로 나온 D.H. Lawrence 시인의 시이다. 내가 Lawrence시인을 좋아하는 이유는 이분 이름의 이니셜이 내 이름과 같기 때문이다. 얼어죽는 새조차도 자기연민에 빠지지 않는다는 구절은 매순간 자기연민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하는 나에게 큰 의미로 다가왔다. 매순간 의연함과 담담함으로 맞설 순 없지만 자연의 그것과 같이 자신이 처한 상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연습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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