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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이 있어 인용해 본다.
아무런 일을 하지 않는다면, 상처도 없겠지만 성장도 없다.
하지만 뭔가 하게 되면 어떤 식으로든지 성장한다.
심지어 시도했으나 제대로 해내지 못 했을 때 조차 성장한다.
마찬가지로 어떤 일이 하고 싶다면, 일단 해보자.
해보고 나면 어떤 식으로든지 우리는 달라져 있을 테니까.
결과가 아니라 그 변화에 집중하는 것, 여기에 핵심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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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수 작가님의 산문집 "소설가의 일"에 수록된 글이라 한다. 작가님의 글을 직접 읽어 보지 못 했지만 수년 전 라디오에서 나오는 내용을 듣고 인터넷을 검색해 기록해 놨던 것인데, 요즘 이 글의 의미가 절실히 필요한 시기가 되어 정리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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