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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Macbook

맥북: 9년이나 쓰고 있는 내 맥북 소개

by Old Wooden Table 2021. 8. 1.

맥북사양: Macbook Pro (Retina Mid 2012), macOS Catalina 10.15.07
맥북을 거의 9년 가까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DSLR 및 동영상 편집과 프로그램 작성을 위해서 거금을 들여 구매 했는데 특별히 느려지거나 사양이 나쁘다는 생각이 안들어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습니다. 간혹 250GB 밖에 안되는 SSD 용량 때문에 짜증이 날때도 있었지만 공유 드라이브를 사용하고 용량을 많이 차지하는 데이터는 외부 1TB 하드드라이브에 저장하는 등 여러가지 대안을 마련하다 보니 이제는 250GB로도 잘 쓰고 있습니다.
저는 macOS, Ubuntu Linux, 그리고 Windows 10을 모두 사용하고 있습니다. macOS는 잡다한 것 걸리적 거리지 않고 집중해서 일해야 할 때 주로 사용합니다. 예로 들어 발표 자료를 만들거나, 글 쓰거나, 동영상 편집하거나 할 때 사용하면 정말 편리합니다. 발표 자료나 글 쓸 때는 키노트와 페이지를 주로 사용하는데 메뉴가 복잡하지 않고 심플해서 참 좋고 특히 맘에 드는 폰트가 많다는 것도 특징입니다. 동영상 편집은 아이무비를 쓰는데 아이무비는 메뉴가 그닥 편하지 않지만 현재까지 써본 프로그램과 비교해 보면 나름 편리함과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키노트 예시
iMovie 예시

하지만 집중의 편리함을 제공하기도 하지만 한글 입력 오류, 어디가 어딘지 쉽게 모르는 파일 위치, 비싼 응용 프로그램등의 불편함이 있기는 있습니다. 특히, 아직도 이해되지 않는 한글 입력오류는 이런게 있습니다.(특정 프로그램 특히 인터넷 사용 시 많이 발생) 만약 "날씨 좋다."을 써야 한다면 자주"나 ㄹ 씨 좋다."가 입력된다는 것입니다. 인터넷에 치료 방법이라고 나온 것들 해봐도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문제인데 저만 그런건지는 몰라도 저에게는 꾸준히 발생하는 약간은 성가신 문제로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마크다운 프로그램 특히 Typora를 쓰다보면 인라인 수식 입력 다음 '을', 또는 '를' 한칸 띄우지 않고 입력하면 반드시 'ㅇㅡㄹ'과 'ㄹㅡㄹ'로 입력되는데 같은 Typora를 Ubuntu나 Windows에서는 써보면 그러지 않는 걸로 봐서는 macOS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하여튼 앞으로도 망가지지 않는한 2년정도 더 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블로그를 시작한 시점에서 Ubuntu나 Window와 조금 다르지만 편리한 macOS기능 몇가지를 글로 써볼까 합니다.(글 쓰기 연습용으로^^;) 지금까지 맥북 쓰면서 가장 편리하다고 생각한 기능이 화면 캡쳐와 스페이스 바를 사용한 미리보기 기능 그리고 엔터로 파일명 바꾸기등이 있는데 이 기능을 잠깐 리뷰할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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